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상임대표 류종열, 정용상) 10차 정기총회 및 18주년 창립기념식이 3월 6일 흥사단 강당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임원구조 및 조직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규약개정과 신임 임원 선출이 이뤄졌다. 박원철 상임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상임대표직을 내려놓았고, 이 자리에는 정용상 공동대표가 선출됐다.
이어 진행된 1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류종열 상임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15년 흥민통의 목표가 첫째 대학생․청년 조직의 활성화, 둘째 정의롭고 행복한 통일국가 건설의 미션을 담은 통일교육 콘텐츠 개발, 셋째 흥사단 지부에 통일교육의 모델 소개 확산으로 인한 지부조직 강화라고 밝혔다.
이윤배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1997년에 창립된 흥민통은 한결같이 민족의 화합과 평화, 통일을 향해 걸어왔다”며 “한반도에 통일과 평화의 씨앗을 뿌려 온 흥민통의 임직원과 회원들이 더욱 지혜와 마음을 모아 굳어진 장벽을 허물어 신뢰와 평화의 시대를 얼어가기를 기원하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공로패, 감사패, 특별상, 청협회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공로패 – 故이봉조 공동대표, 김경술 공동대표, 이현정 전 상근활동가, 신사환 청년위원회 3대 위원장
감사패 – 김영철 운영위원장, 이준제 이사, 김천수 이사, 황창연 이사, 김다호 감사, 윤정현 대외협력위원장
청협회장 표창장 – 현재은 대통아5기 기장, 채정민 대통아5기 부기장, 이재승 대통아5기 홍보부장
특별상 금기러기 – 황호을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