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체류 중인 재외동포와의 결속력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된 ‘재중동포청소년 한국방문사업’이 1월 21일 전야제 후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5박 6일 간 서울과 전주, 공주, 파주를 오가며 진행되었다.
이번에 초청된 재중동포 중·고등학생 56명은 이 기간 동안 전통과 현대 문화 등을 접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모국을 이해하게 되며, 국내 청소년들과의 교류 시간 시간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민족을 가슴에 품고 꿈을 펼쳐라’는 슬로건처럼 정체성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은 22일 개회식에서 “흥사단은 17년 동안 재중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화 백일장’ 대회를 열고, 20년 동안 한중친선문화제를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 ‘자랑스러운 우리민족, 대한민국’이 새겨지길 바라며 어떠한 형태로든 흥사단은 재중동포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행사 후 참가학생들은 “많은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어 즐거웠고, 한민족의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민족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 “행복했고, 또 참여하고 싶다” 등의 평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