島山 安昌浩 선생(1878~1938)이 민족의 자주 독립을 쟁취하고 사명감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창립한 흥사단이 창립 92주년을 맞아 한국민속촌에서 제92차 흥사단 대회를 개최한다.
흥사단은 무실 역행(務實力行) 충의 용감(忠義勇敢)이라는 4대 정신을 바탕으로 독립운동의 사상적 기반을 민중들에게 제공하고 상해임시정부의 운영자금을 조달하는 등 독립운동을 직간접적으로 전개했다.
해방후에는 국민계몽운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금요강좌 개최와 새벽지의 발간 등을 통해 자유와 민주사상을 고취하여 4·19 혁명의 도화선 역할을 했으며 창단 50주년을 맞은 1963년부터는 미래 한국사회 지도자 양성을 위한 청년학생 운동으로 ‘흥사단 아카데미’를 창립하여 많은 인재를
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등 사회적 양심과 지성의 보루로서 우리 사회의 발전에 꾸준히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흥사단 대회란?
흥사단 대회는 창립년도인 1913년을 시작으로 일제하, 6.25때도 중단되지 않고 현재에 이르면서 조국해방의 기운을 높이고 임시정부의 자금 조달, 민족 지도자 양성, 조국의 민주화를 위한 의지를 모아 온 유서 깊은 대회이다.
이번 제92차 흥사단 용인대회 (한국민속촌 내)에서는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13년까지 흥사단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추진할 ‘비전 2013’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한국 사회의 대립 극복과 통합의 장 마련을 위한 방향 모색, 도산 정신의 재해석을 통한 화합의 장 마련의 장을 가진다.
이번 행사에는 구치모 흥사단 이사장을 비롯, 손학규 경기도지사, 이남주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대표, 안병욱 숭실대 명예교수,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과 전국의 흥사단 단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부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