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이사장 이윤배)이 11월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103차 흥사단대회’를 개최하였다. 국내 19개 지부를 비롯하여 미주, 중국 상해 지부에서 400여명의 단우 및 회원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시민운동으로 정의롭고 행복한 공동체를 실현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윤배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단대회에서 우리 사회 내 다양한 어려움과 모순을 삶의 공간, 그리고 지역에서부터 개선해 나가는 ‘지역사회 시민운동’ 실천을 다짐하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은 도산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은 흥사단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것을 주문하였다.
상견례 이후 진행한 보고회는 우수프로그램 소개와 공개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우수프로그램 소개는 평택·안성지부, 울산지부, 춘천지부와 3대 운동본부의 활동을 이그나이트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이어진 공개토론에서는 ‘지역시민운동 활성화’와 ‘약법 6조 <정치활동> 범위’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