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도산사상 계승을 실천한 뉴욕지부의 장철우 단우가 2월 13일 별세하였습니다.
고인은 평소 삼일정신 계승을 중심으로 한민족 정체성에 관심을 갖고 애국운동을 펼쳤으며, 특히 황기환 애국지사 묘지를 최초로 발견해 뉴욕시정부와 한국정부 사이 가교역할을 맡아 애국지사 순직 100년 만에 현충원 안장을 도왔습니다.
이를 공로로 2023년 당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고인은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이 사용하던 오르간을 비롯 대한의 독립을 위해 당시 뉴욕한인교회에서 활동했던 뜻있는 인사들의 유품을 모아 기증하여 독립기념관을 설립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고인의 장례는 교회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